오늘은 현대인들이 무시하는(?) 저야말로..ㅋㅋㅋ 흔한 9-18 근무하는 사무직종의 사람으로 햇빛과는 거리가 먼..ㅠㅜㅠ
그래서 이번 긴 연휴를 보내고나서 햇빛에 대해서 궁금증도 생기고 해서 햇빛에 대한 호르몬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풀어내보려고 합니다 :)
☀️ 아침 햇살, 그 기분 좋은 느낌의 정체는?!
며칠 전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었을 때, 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비추면서 눈이 부셔서 일어나게 되었는데,
매번 그럴때면 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분이 짜증나고 -3- 했읉테지만!
그 순간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커피도 마시기 전이었는데, 눈이 또렷해지고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 그냥 햇빛이 좋아서 그런가?
처음에는 단순한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같은 느낌을 반복해서 느끼다 보니 궁금해졌습니다!!
“왜 햇빛만 쐬어도 기분이 좋아질까?”
조금 더 찾아보니, 이건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뇌에서 분비되는 특정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그 중심에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 세로토닌: 뇌 속 행복을 조절하는 열쇠
세로토닌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다.
이 물질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 기분, 심지어는 식욕이나 수면 패턴까지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우리는 기분이 안정되고,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이 수치가 낮으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가 아침 햇살을 받고 기분이 좋아진 것도, 이 세로토닌이 분비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 햇빛이 세로토닌을 만들어낸다?
놀랍게도, 햇빛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직접적으로 촉진하는 자극제다.
눈으로 들어온 자연광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고, 이 신호는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한다.
특히 ★ ★ ★ 눈으로 보는 빛, 즉 '청색광 ★ ★ ★ 이 이 기능을 가장 강력하게 자극한다고 한다.
너무 신기했어요! 사실 길거리에서 태양을 보고 눈이 띵~~ 하신적들 많으시죠?! (저만 그런가요 ㅋㅋ..)
자연스럽게, 하루 중 아침 9시~11시 사이의 햇빛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대의 자연광은 청색광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어 세로토닌 분비를 가장 잘 유도한다고 하니, 점심시간에 길거리를 다니면서
하늘을 보며 세로토닌을 가득 담으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실내 생활이 우울감을 유발하는 이유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낸다. 특히 겨울철이나 장마철처럼 햇빛을 쬘 기회가 적은 날이 지속되면, 기분이 가라앉거나 의욕이 떨어지는 걸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이건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햇빛 부족 → 세로토닌 감소 → 기분 저하의 구조가 성립된다.
실제로 북유럽처럼 겨울에 낮이 짧은 지역에서는 우울증 발생률이 높은 결과가 있습니다.
이건 단지 추위 때문이 아니라, 햇빛을 거의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햇빛의 영향이 이렇게 컸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 실험으로 밝혀진 햇빛과 기분의 관계
한 연구에서, 실내에서만 일하는 그룹과 매일 아침 30분 산책을 한 그룹의 기분 변화를 비교했더니,
햇빛 산책 그룹은 스트레스 수치가 눈에 띄게 줄고, 행복감 지수는 높아졌다.
심지어 어떤 정신과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광 치료(light therapy)’를 병행할 만큼 햇빛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뜻밖에 이런 조사를 하면서 느끼게 되었지만 밤/낮 차이는 참 크더라구요!
🌈 실제 경험: 햇빛을 일상 속으로 들인 변화
저도 이 원리를 알게 된 후, 하루 30분 산책을 하면 좋겠지만! 현·실 ·적 ·으 ·로
사무직의 직장인이 어떻게 하겠어요?! ㅡㅡ
대부분 블로그는 무슨 이렇게 하라고 하는데 대부분 11:30~12:30 점심시간이면 점심 먹고 쉬는것만해도 그냥 폰만봐도
끝나는 점심시간에 어떻게 생산적인 일을 하겠어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의외로 출근 전 20분 정도 햇살 받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에너지가 달라지는 걸
느끼며 유지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다들 바쁜 아침 시간이겠지만! 출근 시간에 조금 더 여유롭게 준비하면서 준비하면 에너지가 달라지더라구요 ㅎㅎ
강 ·추 드립니다.
🌿 햇빛 활용법: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4가지 실천
1. 아침 햇살을 활용한 20분 산책
출근 전, 혹은 아이를 등원시키고 집에 오는 길에 햇빛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에 충분하다.
2. 창가 자리를 내 자리로
재택근무라면 창문 옆 자리에 책상 위치를 잡자. 자연광을 받으며 일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다르다.
3. 커튼 걷기
기상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커튼 열기다. 강제 기분 전환의 시작점이 된다.
4. 주말에 산책 데이트
카페보다는 공원 산책이 더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다. 햇살도 마음껏 받을 수 있다.
🔍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하루는 햇빛에서 시작된다
햇빛은 단지 비타민 D를 만들어주는 자연 요소가 아니더라구요.
그 자체로 우리의 기분, 정신건강, 집중력까지도 조절하는 뇌 자극제 라고 생각!
물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해롭기도 하지만, 적당한 시간 동안의 햇빛 노출은 건강한 삶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오늘 아침, 꼭 한번 창밖을 보며 5분만이라도 햇빛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ㅎㅎ.
그 따뜻함은 생각보다 당신의 하루를 많이 바꿀 수 있습니다.